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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시, 다카시마 공양탑 폐쇄 “묻혀있는 사람 조선인인지 명확하지 않다”

입력 2016-01-04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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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박세영 기자]‘일본 나가사키시’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했다.

사진: 일본 나가사키시
사진: 일본 나가사키시

서경덕 교수 측은 4일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팀과 함께 소개한 일본 다카시마(高島)의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가는길을 최근 나가사키(長崎)시에서 폐쇄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한 페이스북에 “지난 10월 네티즌들이 모금한 비용으로 저와 5명의 청년들은 외딴곳에 방치됐던 공양탑 가는길의 벌초작업을 하였고, 나가사키시에 안내판 설치를 문의하였다”며 “허리를 90도로 꺽어야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험난한 길을 누구나 다 방문할 수 있도록 벌초작업을 한 후 나가사키시에 ‘강제 연행된 한국인의 혼이 잠들어 있는 장소’라는 안내판을 설치하고자 허가를 해 달라는 연락을 계속해서 취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달 동안 논의중이라고만 밝히고 지난 12월 말 메일 한통을 통해 ‘불허한다’란 입장을 밝혔다”며 “산케이 신문 기사를 통해 ‘공양탑 안에 묻혀있는 사람들이 조선인들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불허했다라고 보도했더군요”라고 전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서경덕 교수는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유골을 모아둔 공양탑을 찾아 나선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나가사키시 소식을 접한 뒤 "일본 나가사키시 폐쇄하다니" "일본 나가사키시, 충격적이네" "일본 나가사키시, 말도 안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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