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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피해금액 무려 20억 이상

입력 2016-01-05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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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빅뱅' '승리' '고소'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 씨를 고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승리 / 본사DB
승리 / 본사DB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해 6월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선배 가수 신 씨의 제안을 받아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했다고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있었던데다가 당시 연예기획사까지 운영하던 신 씨의 제안에 승리는 20억 원을 투자한 것도 모자라,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 원을 더 건냈다.

그러나 투자한 지 1년이 넘도록 개발은 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아 참다못한 승리가 지난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YG 측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 씨를 고소했다. 워낙 피해 금액이 커 본인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할 것"이라며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신 씨는 지난 2003년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활동을 접었으며, 직접 운영하던 연예기획사는 지난해 폐업했다. 현재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꼭 해결되길 바람" "20억이라니" "YG가 힘써서 잘 해결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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