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이세돌 커제
이세돌 9단이 중국 커제 9단과 몽백합배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세돌은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커제에게 281수 만에 백 반집패했다. ‘중국 규정’에 발목이 잡혀 아쉽게 패배한 것.
종합전적 2승3패를 기록한 이세돌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커제는 몽백합배 우승상금으로 180만 위안(약 3억2천600만원)을, 이세돌은 준우승상금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을 가져간다.
한편, 이세돌과 대전을 한 커제는 과거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커제 9단은 지난해 바이링배와 삼성화재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세계 3관왕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이세돌이 나에게 이길 확률은 5%밖에 되지 않는다"고 큰소리 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