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로 알려진 김선현 교수가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인재영입 4호’로 영입한 첫 여성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하고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동일본 대지진,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돌보는 등 여러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동했다.
입당 인사말에서 김 교수는 "정치를 바꿔야 치유되는 상처가 있다"며 "상처받아 찢어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이제는 정치와 국가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술과 심리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임상미술치료를 하면서 만든 그림과 사진 125점을 나눔의 집에 기증한 바 있다. 그 중 김화선 할머니를 그린 '결혼'의 사본을 이날 입당회견에서 문 대표에게 전달했다.
문 대표는 입당회견에 참석해 "정치도 결국 국민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 교수의 입당으로 우리당이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기득권 세력과 미래 세력간의 대결이다. 그 대결을 위해 한 편으로는 젊은 피를 수혈하고 또 한 편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더 젊고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