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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순망치한' 중국 등돌리나?…中 북핵 공식입장은?

입력 2016-01-07 19: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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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정은

핵개발을 둘러싸고 중국과 북한 관계가 불협음을 내고 있다.

과거 교류가 깊던 양국 관계가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면서 삐걱대는 것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강행에서도 잘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사진:채널A 방송캡쳐
사진:채널A 방송캡쳐

7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장 야심을 막는 데 있어 중국의 역할이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다.

한국전쟁의 혈맹인 중국과 북한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이라고 불릴 만큼 밀접하게 지냈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권력을 이어받은 2011년 이후 양국 관계의 균열이 가는 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위원장은 아버지와는 달리 정권을 틀어쥔 이후 중국을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북한 모란봉악단이 돌연 철수하면서 두 나라 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었다.

전날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전격 단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으로서는 또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국제관계 전문가인 주펑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며 "핵심은 북한의 김정은이 중국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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