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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정우성 '구미호' 언급하자 "나무 토막이 왔다 갔다…" 셀프 디스

입력 2016-01-08 2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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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손석희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구미호'를 떠올리며 민망해 했다.

7일 오후 정우성은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구미호'를 언급하자 웃음을 터뜨렸다.

[손석희 정우성.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손석희 정우성.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정우성은 "쑥스럽고 제가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작품"이라며 "사실 영화 배우가 얼마나 되고 싶었겠나. 용기를 내서 오디션을 보고 됐는데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지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번 말씀을 드렸는데 극장에서 아마 제일 많이 본 영화일 것이다, 제 영화 중에서. 그러면서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을 했는지. 나무토막 하나가 계속 왔다 갔다 하더라"고 평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벌써 22년 전이 됐다"며 "정우성은 무엇이 다르냐"고 물었다. 정우성은 "많이 바뀌었고 또 노련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유연해졌다. 하지만 또 영화에 대한 어떤 생각 영화를 생각하면 늘 설레고 영화에 대한 어떤 도전 의식 이런 것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우성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홍보도 곁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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