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백성희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별이 졌다.
배우 백성희가 8일 밤 11시께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故 백성희는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현존하는 유일 창립단원이자 현역 원로단원이다. 18세에 연극 무대에 데뷔한 백성희는 70년 넘게 오로지 연극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한국 연극계의 전설이었다.
고 백성희는 특히 "작품은 가려 선택하지만 배역은 가리지 않는다"는 주관으로 평생을 연극계에 헌신했다. 생전 백성희는 400여 편의 연극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오며 연극의 붐을 이끌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장지는 경기도 성남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백성희의 별세 소식에 팬들은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별이 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