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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경찰이 여관에 끌고가 무자비하게 때렸다"

입력 2016-01-09 2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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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재조명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한 제보자가 공소시효가 한 달도 안 남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제보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박철민(가명) 씨에 따르면 약촌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김씨의 범행 도구인 칼을 숨겨 둔 임씨는 “김씨가 피 묻은 칼을 가지고 왔다. 택시 기사에게 돈 빼앗으려고 위협하다 택시기사를 찔렸다”라고 말했다. 박 씨는 “평소에 맡은 냄새가 크게 났다. 섬뜩한 게 온몸으로 올라왔다”고 진술했다.

이후 두 친구는 용의자로 2003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털어놓으면서 죄를 순순히 시인했다. 그러나 검찰이 증거인 칼의 행방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두 사람은 최초 자백을 번복하고 범행을 부인했다.

결국 익산 경찰서는 해당 택시를 목격한 목격자인 최모(당시 16세) 씨를 용의자로 보고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그는 10년형을 살아야 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무자비하게 맞았다.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강압수사에 못 이겨 범행을 진술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정말 무서워서 못살겠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화난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꼭 밝혀주세요"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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