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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청원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살인마 중요한 고리 발견

입력 2016-01-09 2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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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공백기를 둘러싼 의문을 파헤친다.

9일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5년 발생한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을 재조명한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 2005년 2월, 마을에서 둘도 없는 효부이자 부녀회장으로 칭찬이 자자했던 주부 조상묵 씨가 청주의 36번국도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됐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친 조 씨가 다음 버스를 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분 정도. 이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어떤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른 바 ‘청원군 주부 실종 사건’ 이후 미호천이 흐르던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는 사라진 조 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만이 강을 타고 떠돌았다.

그런 가운데 실종 당일 밤과 다음날 아침 버스 정류장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두 은행에서 조 씨 명의의 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CCTV에 유력한 용의자가 찍혔다. 하지만 화면이 흐릿하고 용의자가 복면을 해 2005년 실종 관련 방송에 수 차례 등장했음에도 용의자 신원 파악조차 쉽지 않았다. 그렇게 조 씨의 행방은 11년 째 오리무중이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10년 청주 일대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부녀자를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벌인 안남기가 검거됐다. 안 씨는 택시기사로 처음 일하던 1999년 강간 미수 사건으로 3년을 복역하고 출소했다. 이어서 2004년 22세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연기군 조천변에 유기한 사건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2건의 강간, 1건의 감금, 강도 사건을 저질렀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 지난 2009년 청주에서 수상한 택시를 탔다는 제보자는 당시 안남기가 승객에게 했던 질문과 똑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 씨 실종 당시 사건을 담당한 수사진 역시 안남기의 범죄 공백 5년과 조 씨 실종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최첨단영상기술을 적용해 CCTV에 찍힌 용의자의 특징을 분석하는 한편 그 시각 36번 국도 버스 정류장을 지났을 차량에 대해 추적을 시작했다.

의문의 용의자는 과연 누구인지 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그 진실을 추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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