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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향한 속마음 고백 "수많은 망설임 때문"

입력 2016-01-10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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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나유주 기자]류준열 혜리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혜리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하 '응팔') 18회에서는 정환(류준열)과 동룡(이동휘)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덕선(혜리)의 남자친구가 양다리임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류준열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류준열 혜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환은 영화관에 오기 전 쌍문동 골목길에서 덕선을 만났고 당시 덕선이 한 말을 떠올렸다. 정환은 홀로 공연장에 있을 덕선이 떠오른듯 거침없이 차를 몰고 달려갔다.

같은 시각 덕선은 홀로 공연장에 있다가 먼저 달려온 택이(박보검)를 만났다. 정환은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결국 이번에도 택이에게 덕선이의 옆자리를 양보하게 됐다.

정환은 "운명의 또 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오늘 망한 신호등이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면 그 빨간 신호등이 안 걸렸다면 내 첫사랑은 늘 거지 같은 타이밍에 발목이 잡혔다. 그 빌어먹을 타이밍에"라고 내레이션을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결국 타이밍이 아니라 수많은 망설임 때문이었다"라며 그동안 고백하지 못했던 자신을 질책했다.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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