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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안정환, 인제군에 벽화 작업 왔다고 전해라

입력 2016-01-11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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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남안우 기자]삭막했던 군부대의 담벼락이 도시재생프로젝트를 통해 화려하게 변신했다. 인제군 금강로 인근 군부대의 담벼락이 바로 변화의 주인공이다.

시즌 4를 맞이한 도시재생프로젝트 DNA(Donation N Art) 코리아(제작 씨에이치이엔티)는 최근 ‘마리텔’에서 기대 이상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제군을 찾아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현세와 안정환. 사진제공 = 씨에이치이엔티]
[인제군을 찾아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현세와 안정환. 사진제공 = 씨에이치이엔티]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선정된 인제군 금강로는 ‘금강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로 그간의 삭막했던 낡은 군부대 담벼락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통일 시대를 겨냥하여 평화와 문화 관광의 1번지로 변모하고자 발탁됐다.

전체 길이 약 435.7m, 총 면적 762.5㎡이라는 어마어마한 면적의 군부대 담벼락에는 우리나라 제 1호 늪인 용늪, 설악산 대청봉 등의 자연이 내린 인제의 8경과 곰취, 오미자를 비롯한 인제의 특산품인 ‘5대 명품’ 등 인제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작업 현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새참을 함께 나누는 등 벽화 작업 기간 내내 훈훈한 인심이 오갔다고. 담벼락의 변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주민들은 “그간 군부대 앞 도로는 과속하는 차량들로 위험한 곳이었는데 담벼락의 벽화들로 차량들이 쉬어가면서 보기에도 좋고 안전에도 좋은 곳으로 변하게 될 것 같다”며 마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수년간 도시재생프로젝트 DNA 코리아의 총괄기획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배수영 공공미술 디렉터는 “흔하지 않는 대규모 담벼락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거대한 이야기 벽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고 새롭게 변모한 군부대의 담벼락이 국군 장병들에게는 희망과 즐거움의 공간이 되고 이제는 더 이상 위험한 도로가 아닌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하게 되는 인제 제 1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국가대표 안정환선수,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 영화배우 조상구, 재즈가수 안희정 등이 함께 한 DNA 코리아 시즌 4 인제편은 11일 오전 11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를 통해 전파를 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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