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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종합] ‘히든싱어4’ 왕중왕 도전자가 살아남는 법

입력 2016-01-12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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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청중단이 블라인드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원곡자와 도전자를 가려내는 ‘히든싱어’. 지난 2012년 파일럿을 시작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모은 예능 프로그램이 됐다. 때로는 원곡자보다 더 뛰어난 감성과 기술로 청중단을 감동시킨다. 원곡자와 도전자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고 있다. 시즌4까지 달려온 ‘히든싱어’는 오는 16일 왕중왕을 가린다.

시즌4에서 청중단의 귀를 사로잡은 이는 3명. 지난 2일부터 왕중왕전을 시작해 2회 김진호 편의 김정준, 6회 소찬휘 편의 황인숙, 11회 거미 편의 이은아가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시청자가 직접 홈페이지 통해 선정된 1명이 더해져 총 4명이 승부를 펼친다. 와일드 카드로 선정된 한 명은 생방송 무대에서 공개된다. 최종 우승자는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4' 홈페이지 화면 캡쳐]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4' 홈페이지 화면 캡쳐]

12일 오후 서울 JT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히든싱어4’ 파이널 무대 기자간담회에서 단독 MC 전현무는 “기억에 안 남는 편이 없을 정도로 매주가 특집이다. 여기를 다녀간 임창정과 허각도 울고 갔다. 원곡자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라며 2012년부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소감을 밝히며 “이번 시즌에서 그런 감동을 받은 도전자는 김진호 편의 김정준이다. 원조 가수를 사랑하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시즌4는 전 시즌보다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고. 시즌3부터 시청자가 선정하는 와일드카드를 도입해 총 7만 건의 문자가 들어왔는데 올해는 전보다 집계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10만 건을 돌파했다. ‘히든싱어’ 조승욱 CP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째 방송 중인데 준비 기간은 1년이 됐다. 이제 농사를 마무리하고 추수를 해야 할 시점이다.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전자는 원곡자의 모든 것을 따라서 부른다. 호흡부터 숨소리까지 똑같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감동을 솎아내는 것은 다른 영역을 건드려야 나온다. 최종 3인은 어떻게 최종 경합을 준비하고 있을까. 소찬휘 편의 황인숙은 “어릴 때부터 소찬휘랑 목소리가 비슷했다. 폐활량이 큰 게 나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수이기도 한 이은아는 “노래하는 방식을 많이 따라했다. 하루도 쉼 없이 노래를 해오고 있다. 다른 분들보다 무대 경험에서 오는 표현을 섬세하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곡자로부터 코치도 받았다고. 김진호 편의 김정준은 “SG워너비 시절 예전 것들이 많아서 기술적인 부분은 주로 CD를 들으면서 연구한다. 김진호에게는 감성적인 부분을 코치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황인숙은 “사는 곳이 완도라 전화통화로 코치를 받았다. 소찬휘 언니가 가장 잘하는 세 사람이 뽑혔다고 하더라(웃음). 즐기면서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은아는 “왕중왕전 준비할 때에도 거미 언니가 직접 코치를 해줬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줬다. 감정 표현을 좀 더 섬세하게 하라고 하셨다. 특히 목 관리를 강조했다”라고 털어놨다.

조 CD는 ‘히든싱어’가 시즌4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인기 비결로 원곡자와 도전자 덕분이라고 밝혔다. 조 CP는 “이 프로그램은 원곡자와 도전자가 주인공이다. 이들이 있었기에 시즌4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노래가 가진 힘도 시즌4를 끌고 와줬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여기에 전현무가 감성적이고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긴장감 있게 만들어줬다. 제작진이 이들의 기적같은 만남을 이어질 수 있게끔 달려줬다”라고 진행자와 제작진을 공을 언급했다.

‘히든싱어’ 시즌4를 빛낸 최종 4인의 경합은 오는 16일 밤 11시 공개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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