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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갑질 논란' 롯데마트 '삽겹살데이' 50% 낮은 가격 납품 강요

입력 2016-01-13 0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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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차은호 기자]삼겹살 갑질 논란

롯데마트가 삽겹살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할인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로 부터 원가 이하의 납품단가를 강요받았다는 한 협력업체의 신고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

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이 축산업체 대표 윤모 씨는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지난 3년간 롯데마트 측에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삼겹살을 납품했으며, 그로 인해 100억원에 달하는 손해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할인행사에 맞춰 정상가보다 30~50% 낮은 가격으로 납품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윤씨는 지난해 삼겹살 데이 행사 당시 납품가격에서 물류비·세절비 등을 일방적으로 제외시킨 금액을 롯데마트 측이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때마다 마트 담당자들에게 술 접대 등 금품과 향응도 제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행사 때문에 일시적으로 낮아진 단가는 행사 후 제품 단가를 다시 올려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보전해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한 연간 매입금액도 평균 제조원가보다 항상 높은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사건을 넘겼고 조정원은 롯데마트에 48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롯데마트가 이에 불복해 이후 공정위가 직접 사건을 조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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