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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로맨스 Best5 ①] 류준열 vs 박보검, “덕선♥보다 우정”

입력 2016-01-14 0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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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수년째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tvN 간판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3편인 ‘응답하라 1988’ (이하 ‘응팔’)이 어느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최근 거듭된 ‘스포일러’ 논란이 인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지만 시청자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덕선의 남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가 될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이 될지 마지막 회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둘 중 누가 되든 어떠랴. 결과보다 과정이 ‘꿀잼’이었기에. 덕선 정환 택이 보라 선우 ‘쌍문동 5인’의 가슴 뛰는 로맨스를 명장면으로 정리해봤다.

[택이와 덕선.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택이와 덕선.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사랑의 승부사’ 최택, 눈물의 거짓말

최택(박보검)은 덕선(혜리)에게 고백하기로 했다. 바둑대회를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날 말하리라. 하지만 덕선을 바라보는 절친 정환(류준열)의 눈빛을 읽었다. 이후 정환의 지갑 속에서 덕선과 함께한 사진을 보면서 확신이 섰다. 자신의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승전보를 알린 최택. 계획한 것과 달리 덕선에게 전화를 걸어 거짓말로 데이트 약속을 취소했다. 전화를 끊은 뒤 떨어지는 뜨거운 것. 사랑보다 우정을 택한 사나이의 눈물이었다.

[택이.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택이.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소심남’ 정환 “빌어먹을 타이밍”

정환과 택은 덕선이 소개팅 남자에게 바람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각각 콘서트 장으로 달려갔다. 덕선에게 먼저 도착한 사람은 택이었다. 정환은 한 발짝 늦게 도착해 덕선의 옆자리를 차지한 택을 바라봤다. 정환은 조용히 등을 돌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레이션. “만일 오늘 망할 신호등에 걸리지 않았다면, 난 지금 운명처럼 그녀 앞에 서있을지 모른다. 내 첫사랑은 늘 그 거지같은 타이밍에 발목 잡혔다. 그 빌어먹을 타이밍에.” 덕선이 옆에 있는 택이를 바라보며 또 고백을 미뤘다.

[택이 덕선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택이 덕선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최택, 정환 돌직구 질문에 ‘시침택’ 최택은 덕선을 좋아하는 정환의 마음을 알아버렸다. 이후 축구하러 모인 ‘쌍문동’ 친구들. 정환과 최택만 남았다. 정환은 택이에게 “운동화 끈 잘 묶었네”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칭찬으로 깼다. 이에 택은 “전에 네가 해준 거 그대로야. 풀어지면 그대로 못 묶을 것 같아서 한 번 더 묶었어”라며 사랑보다 우정을 더 생각하는 마음임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이후 또 다시 정적. 정환은 “너 내 지갑 봤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택은 잠시 당황한 하더니 “아니, 안 봤는데”라고 시치미를 뗐다.

[정환과 택이.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정환과 택이.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정환, 고이 모셔둔 핑크색 셔츠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덕선은 좋아하는 정환의 생일 선물로 핑크색 셔츠를 선물했다. 덕선은 내심 정환이 생일 파티 때 자신이 선물한 셔츠를 입고 등장하길 원했다. 하지만 정환은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정환이는 앞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이 떠오르는 등 여러 감정이 교차돼 선뜻 옷을 입지 못했다. 그러던 중 덕선은 우연히 마주친 정환의 형인 정봉(안재홍)이 같은 셔츠를 입고 있는 걸 발견하고 크게 실망한다. 덕선은 정환이 형에게 셔츠를 줬다고 오해한 것. 사실 그 셔츠는 정봉의 여자친구 미옥(이민지)이 선물한 것이었다. ◈ 정환, 덕선의 끈질긴 데이트 신청 ‘거절’

한참 달달하게 ‘썸’을 타던 정환과 덕선은 이문세 콘서트로 갈등을 겪는다. 바로 정환이 콘서트에 함께 가자는 덕선에게 거절 의사를 밝힌 것. 정환은 “난 안 가”라며 덕선의 데이트 신청을 잘라 말했다. 당황한 덕선은 “진짜 못 가?”라며 재차 물었고 정환은 “응, 못 가”라고 매정하게 답했다. 앞서 정환은 “나 덕선이가 여자로 좋다”는 최택의 고백을 들었다. 결국 정환은 택이와의 우정을 택하며 덕선과 점점 멀어졌다.

[덕선과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덕선과 정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 캡쳐]

[‘응팔’ 로맨스 Best5 ②] 덕선, ‘금.사.빠’의 정석 [‘응팔’ 로맨스 Best5 ③] 보라♥선우, 연상연하의 ‘핵직구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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