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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中 활동 적신호? “오해 풀리길…국내 일정 예정대로”(공식 입장)

입력 2016-01-14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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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에 비상이 걸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대만 국적의 멤버 쯔위가 지난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찍혔고,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는 중국의 작곡가 황안이 이를 문제 삼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중국과 대만은 독립 여부를 두고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쯔위의 모습이 대만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중국인의 심기를 건드린 것.

[트와이스 쯔위. 사진=송재원 기자]
[트와이스 쯔위. 사진=송재원 기자]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전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JYP는 정치색을 띠거나 입장을 가진 회사가 아니다. 쯔위는 올해 16세인데 뚜렷한 정치적 색깔을 담아 행동할 나이도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일단 중국 활동은 오해가 풀릴 때까지 스케줄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후의 스케줄은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국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차이나도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트와이스는 현재 베이징 텔레비전(BTV) 설날 특집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지만 방송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사실 JYP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일이다. 당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트와이스는 다국적 걸그룹이기에 쯔위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각 나라의 국기를 흔들었다. 각자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표현하기 위해 국기를 흔든 것이다. 이 중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인 멤버 쯔위의 행동이 다른 의도로 풀이된 것.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20일 발표한 '우아하게(OOH-AHH하게)'로 음원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데뷔 앨범으로 5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등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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