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가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엑소는 무려 세 번째이자 3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 엑소는 25년째 이어진 '서울가요대상'에서 새로운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제25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KBS드라마, KBS W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하늬, EXID 하니가 맡았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대상팀 엑소였다. 엑소는 한류특별상, 본상, 대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음은 물론 지난 2014년부터 매해 대상을 차지한 팀으로 소개돼 박수를 더했다.
엑소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서로를 껴안으며 감격을 드러냈고 "2013년에 처음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3년째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수만 선생님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사랑한다. 엑소, 사랑하자!"라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엑소와 함께 대상 후보자로 언급됐던 그룹 빅뱅은 본상과 함께 최고음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빅뱅은 해외 투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후배 그룹인 아이콘이 대리 수상을 맡았다.
최고앨범상의 영예는 보아에게 돌아갔다. 올해 데뷔 16년차를 맞이한 보아는 지난해 5월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쳐 호평 받았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사실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행복한 앨범이었다. 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 수상팀은 총 12팀으로 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가 수상했다.
이날의 신인상은 아이콘, 여자친구, 세븐틴이 받았다. 특히 여자친구는 "오늘이 데뷔 365일이 되는 날이다. 좋은 날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OST상과 발라드상은 각각 장재인과 비투비가 가져갔다. 비투비는 "발라드 부문 상을 수상한 만큼 여러분 귀에 꿀 발라드리겠다. 고기 드실 때 뼈는 꼭 발라드셔야 한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트로트상과 R&B힙합상은 홍진영과 산이가, 댄스퍼포먼스상은 에일리, 몬스타엑스가 수상했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혁오밴드는 공연문화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 네티즌 인기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은 JYJ 김준수에게 돌아갔다.
이하 '제25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엑소 ▶최고앨범상=보아 ▶최고음원상=빅뱅 ▶본상=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 ▶한류특별상=엑소 ▶공연문화상=혁오 ▶발라드상=비투비 ▶R&B힙합상=산이 ▶OST상=장재인 ▶댄스퍼포먼스상=에일리, 몬스타엑스 ▶트로트상=홍진영 ▶신인상=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 ▶인기상=김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