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강동원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탄신일'(강동원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향해 일컫는 말)을 보내며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활약을 예고했다.
강동원은 18일 생일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YG가 이날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동원의 이적 사실과 생일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올린 것. 이로써 강동원은 싸이, 빅뱅, 차승원, 최지우 등의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11월 UAA와 계약이 만료된 강동원은 새해부터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혀온 대어다. 1인 기획사까지 고려하던 강동원이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있었다. 업계에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 의견을 같이 했다는 것.
강동원은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면서 "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티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YG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양현석 대표 또한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 활동과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홍보에도 나섰다.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무비토크에 출연한 강동원은 지난해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때와 변함없는 훈훈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민, 이일형 감독과의 찰떡 호흡으로 오는 2월 3일 개봉을 앞둔 '검사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강동원. 이후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의형제'(2010), '군도: 민란의 시대'(2014), '검은 사제들'(2015)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그는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배우로 충무로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원숭이띠인 강동원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검사외전'을 비롯해 판타지 멜로 '가려진 시간'의 개봉과 '대세 배우' 이병헌, 김우빈이 합류한 '마스터'의 촬영도 앞두고 있는 상황.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가 앞으로 YG와의 시너지를 통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