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기자]H.O.T. 20주년 콘서트
1990년대 전설의 아이돌 H.O.T.의 20주년 콘서트설이 화제인 가운데 리더 문희준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된다.
문희준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빗물에 미끄러져 3m 무대 밑으로 추락해 하반신마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창피해서 빨리 뛰어 올라가 마무리했다. 눕는 안무로 마무리했는데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 이수만 선생님이 공연 취소를 권하셨지만 제가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실려 나갔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떠올렸다.
이후 문희준의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당시 의사는 문희준에게 "수술을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춤을 출 순 없고, 재활을 할 경우 회복하면 춤을 출 수 있지만 50%의 확률로 하반신 마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희준은 "춤을 출 수 없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재활을 계속했다. 6개월 뒤 다리와 허리를 움직일 수 있었고 5집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15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H.O.T.가 올해 안에 완전체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H.O.T. 멤버들 측 소속사 관계자는 H.O.T.의 20주년 재결합 콘서트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