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장기결석 아동
앞으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가 철저한 감독아래 추진될 전망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소집,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중간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작년 12월 23일부터 실시 중인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중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관계 부처들이 아동보호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은 총 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12명에 대해 방문 점검을 실시, 아동학대 등으로 조치가 필요한 인원은 2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초등학생 시신 훼손·유기 사건도 방문 점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정부는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담임교사 신고의무제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새 학기 시작 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정당한 사유 없이 초등학교에 장기 결석 중인 아동은 총 220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112명에 대해 방문 점검이 실시됐다. 방문 점검 결과 아동학대가 의심돼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한 건이 8건, 학생 소재가 불분명해 경찰서에 신고한 건이 13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90여 건의 경우 △대안교육기관 이용 4건 △해외 출국 12건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적절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 75건 등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