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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장사의 신-객주2015’ 살릴 다크호스 될까?

입력 2016-01-20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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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소정 기자] 배우 안재모가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도승지 민영익 역으로 전격 투입, 새로운 ‘다크호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지난 31회분에서는 장혁이 아내 한채아의 죽음에 가슴 미어지는 ‘극강 오열’을 터트려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제공
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제공

무엇보다 안재모가 오는 21일 방송된 33회 분에서 민영익 역으로 첫 출격,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안재모가 민영익은 민비 최지나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고 있는 친정조카이자, 도승지(승정원 6승지 중 수석. 왕의 비서장 격)라는 높은 직책을 갖고 있는 인물. 무녀 김민정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미묘하게 대립하는 가하면 호탕하게 웃는 모습 뒤로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등 쉽사리 속내를 보이지 않는다. 이와 관련 KBS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안재모가 합류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고되고 있는 상태. ‘정도전’ 뿐만 아니라 ‘근초고왕’, ‘연개소문’, ‘용의 눈물’ 등 굵직한 사극에서 주연을 맡았던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 안재모가 어떤 맹활약을 펼쳐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재모의 전격 합류는 ‘장사의 신-객주 2015’ 연출은 맡은 김종선PD와의 오래된 인연으로 성사됐다. 1999년 KBS ‘왕과 비’에서 안재모는 연산군으로 출연, 작업을 함께하며 김종선PD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왔던 터. 안재모는 ‘장사의 신-객주 2015’가 마지막까지 10회 분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안재모의 ‘민영익 첫 등장’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 ‘장사의 신-객주 2015’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안재모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붉은 색 도포를 입고 등장, 사극 고수다운 위엄 있는 자태를 발산했다. 품격 있는 묵직한 사극 톤으로 대사를 읊어나가며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냈던 것. 이어 궁에 입궐할 때 입는 자주빛 공복과 관모를 착용한 후 손에 부채를 들고 나타난 안재모는 시원스러운 웃음 뒤에 표정이 싹 바뀌어버리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분출,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측은 “안재모는 민비(명성왕후)의 각별한 총애를 받아 같은 민씨 문중에서도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민영익 역할에 적역”이라며 “사극에 조예가 깊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안재모가 선보일 민영익 역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31회분에서는 장혁이 아내 한채아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도끼를 들고 이덕화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32회분은 2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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