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현대 여성들에게 보톡스는 미용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짧은 시술 시간과 즉각적인 효과가 많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예일대학의 임상피부학 교수인 제프 도버박사는 “보톡스 시술은 피부과 시술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지금까지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는 거의 보지 못했다”고 보고 한 바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스튜어트 카플란 박사 역시 “부작용은 숙련도가 낮은 의사가 시술했거나 보톡스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보톡스의 주 성분은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신경 독소의 일종으로, 부적절하게 처리된 소시지등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이 독소를 임상적으로 사시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하였고, 치료도중 주름이 펴지는 것을 발견해 미용의학적인 측면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톡스의 사용량이 꾸준히 늘어감과 동시에 임상적인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서 보톡스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음이 밝혀졌다. 이어 2006년 유럽신경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보톨리늄 독소의 장기간의 고용량투여에서 전신적인 부작용은 드물었다며, 보톨리늄이 신경말단이나 근육의 지속적인 조직학적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미용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튤리늄 독소의 투여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국소적인 증상이 대부분이며 통증, 부종, 홍반, 반상출혈, 감각저하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일시적이고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압구정 성형외과 메디코스의 진석인 원장은 “어떤 의사도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시술 전에 결과를 미리 설명해 줌으로써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