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 김아람 기자]기생충감염의 특성
기생충감염의 특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기생충감염의 특성 확인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14년 전국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14만4028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사를 분석한 결과, 2.15%(3091명)에서 기생충 감염이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서 2010년에는 기생충 감염률이 2.37%, 2011년 2.15%, 2012년 2.01%, 2013년 2.04%로 확인돼 최근 4년 간 큰 차이가 없었다.
기생충감염의 특성 중에서는 간암·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간흡충의 감염이 8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요코가와흡충, 편충, 회충, 요충 순으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길이가 1㎝ 정도인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수년에서 수십 년 간 몸 속에 기생하면서 담석과 황달을 일으키고, 세포 돌연변이를 초래해 간암·담도암을 유발한다.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거나 민물고기를 조리한 도마나 칼 등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 감염된다.
요코가와흡충은 은어 같은 담수어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되며 설사, 복통 등의 원인이 된다.
편충과 회충은 잘 씻지 않은 채소를 먹고 감염되며, 요충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
전문가들은 기생충 예방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채소나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조리한 다음 먹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