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근희 기자] 경찰이 후배 황우만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사재혁에 대한 피해자 가족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한편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하려고 온 사람이 아무런 잘못도 뉘우치지 않고 웃으면서 사과한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피해 선수도 “선배에 대해선 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운동해 왔지만 성격 상 고마움을 표시를 못 했을뿐인데 이런 일을 당해 너무 충격을 받아 운동을 계속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사 선수는 지난해 12월31일 밤 11시께 춘천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 선수를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혀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역도연맹도 그에 대해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리면서 사실상 퇴출결정을 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