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전도연 공유
영화 '남과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화제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이윤기 감독, 영화사 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과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과 여'에서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진 여자 상민을 연기한 전도연은 "핀란드 현지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밥도 못 먹고 촬영하느라 배고파서 매니저에게 짜증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도연은 "그런데 공유가 날 위해 닭볶음탕까지 만들어 생일상을 차려줬더라. 내가 사고 싶다고 노래불렀던 운동화를 기억해 선물로 사줬더라. 감동이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사랑의 정서를 표현하는 김연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명곡 ‘그립다’를 배경으로 보여지는 핀란드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낯선 곳에서 만난 어딘가 닮은 서로에게 뜨겁게 끌리게 되고, 하얀 눈으로 덮인 숲 속에서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된다.
서로 이름도 모르는 채로 헤어진 두 사람은 일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함께하며 사고처럼 닥친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전한다. “여기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더 힘들어지기 전에”라고 매몰차게 말하는 ‘상민’에게 “우린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기홍’의 애틋한 표정은 두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섬세한 연출력을 펼친 바 있는 이윤기 감독의 신작이다.
2월 개봉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