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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타임라인] '프로듀스101', 연습생 101명의 '데뷔 전쟁'

입력 2016-01-21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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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연습생들이 데뷔 전쟁을 시작한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근석,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 김성은,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프로듀스101' 참가자들.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101' 참가자들.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최종 11명의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101'은 총 11회로 구성됐다. '국민 프로듀서' 방식인 만큼 시청자들의 선택을 100% 반영해 결정을 내리고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가 시작된다. 트레이너 군단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국민 대표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수 가희, 안무가 배윤정이 출격했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이 보컬 훈련을 시킨다. 래퍼 치타는 랩 트레이너로서 연습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연습생들의 나이는 만 13세부터 28세까지로 다양하며 최장 연습기간 10년 4개월차 연습생까지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앞서 지난해 12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연습생 101명의 프로필과 소개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연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11명의 최종 후보는 누가 될지, 또 그 과정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9 PM] 제작발표회 시작

[2:11 PM]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2:15 PM] 포토타임

[2:25 PM] 질의응답

Q.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장근석 "한동철 국장님과는 10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 좋은 형,동생으로 지내던 중에 지난해 계속 연락이 오더라. 처음 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제가 관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국장님을 통해 이 프로그램의 좋은 면을 듣고 나서는 제가 이 친구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장근석. 사진제공=Mnet]
[배우 장근석. 사진제공=Mnet]

Q. 시청자 투표가 100%라면 실력보다는 외모 중심의 참가자가 뽑히지 않나? 가희 "외모도 가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 만약 외모는 출중한데 실력이 부족한 친구가 있다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최선을 다해 트레이닝 하겠다."

치타 "자신의 소속사 안에 있는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보다는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경쟁해야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감동과 재미가 전해질 것 같다. 저희 또한 이 친구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Q. 정해진 방송 분량 안에서 101명을 보기 힘들텐데 공정성 문제가 있지 않나?

한동철 "여러 경연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진정한 경쟁은 항상 녹화 때부터 시작된다. 촬영장에서는 당연히 공정하게 촬영이 진행된다. 그때 눈에 띄고 카메라에 담길 만한 모습을 나타내는 친구들이 방송에 나올 확률이 아무래도 높다. 그 자체가 경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불공평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동철 국장. 사진제공=Mnet]
[한동철 국장. 사진제공=Mnet]

Q. 서로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는데 방송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

한동철 "우선 스케줄을 말씀 드리자면 오는 4월 1일 마지막회를 통해 최종 11명이 선발되고 3일날 활동을 시작한다. 12월까지 총 4곡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멤버들의 기획이나 곡 작업 등은 저희 Mnet 쪽에서 맡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46개 기획사가 모두 동의한 국내 유수의 기획사에서 맡게 될 예정이다. 현재 얘기가 된 것은 가수 에일리, 휘성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YMC다."

Q. 공정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다

한동철 "요즘은 PD 혼자서 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150명 정도의 스태프들이 모여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기 때문에 촬영 중 불공정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또 특정 기획사 소속이 유리하다고들 하시는데 출발점이 조금 앞선다고 해서 그걸 불공정이라고 말한다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요즘 시대엔 어디를 가도 출발선상이 다르다. 그것까지 맞춰줄 순 없는 것 같다. 그걸 이겨내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Q. 어떤 콘셉트의 그룹을 만들고 싶은지?

장근석 "한 쪽에 치우쳐진 콘셉트의 그룹이 아닌 시즌에 맞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고 싶다. 트레이너 분들이 참가자들에게 쏟는 열정이 어마어마하다. 저 또한 제가 가진 경험들을 살려 이 친구들을 멋진 그룹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Q. 참가자를 바라보는 기준은?

치타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기 참가한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당연히 힘들지만 그 안에서도 꿋꿋이 해나가는 친구들이 있다. 또 뭔가를 알려줬을때 빠르게 흡수하고 아닌 것은 버릴 줄 아는 그런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가수 치타. 사진제공=Mnet]
[가수 치타. 사진제공=Mnet]

Q. 단기간 안에 다수의 연습생을 어떻게 트레이닝할 계획인지?

한동철 "저희도 촬영하면서 굉장히 놀란 것이 다른 회사 경쟁자들과 만나면서 실력 향상이 정말 빨라지더라. 회사 안에서 연습할 때보다 다른 친구들의 장점을 보면서 자극 받는 효과가 참 큰 것 같더라. 또 1화에 공개될 예정인데 트레이너들이 맞춤형 트레이닝을 시킨다. 몇 시간 만에 실력이 늘었다고 해서 저도 기대가 크다."

[3:28 PM] 제작발표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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