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김혜수 이제훈 뭉친 ‘시그널’, 남편 찾기 ‘응팔‘도 단숨에 넘었다

입력 2016-01-23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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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톱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10주년 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시청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평균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합한 순위에서는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세 남녀 시청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남편 찾기 시리즈로 인기가 높은 전작 ‘응답하라 1988’ 첫 시청률인 6.118%보다도 높다.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시그널’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쫀쫀한 극의 구성,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영상미, 명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한국드라마의 격을 한 단계 높인 작품”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지난 1화에서는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과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소통하며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유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전개됐다. 15년 베테랑 경력의 형사 차수현(김혜수)은 해영이 던져준 단서를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생'의 명성을 잇는 김원석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도 주목할 만했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하고 휴머니즘의 요소를 적절히 배치했다. 또한 철저한 고증을 거친 과거의 시대상을 반영했으며, 국내 최초로 ‘아나모픽’ 기법이라는 기술을 통해 1980대 색감과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23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공소시효 만료 20분을 남겨두고 윤수아를 진범으로 밝히는지 여부가 전개된다. 윤수아의 자백을 받기 위해 수현과 해영은 필사적으로 매달리지만 부족한 시간 탓에 피를 말린다. 하지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뜻밖의 증거가 발견돼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소시효법이 개정돼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할 ‘장기 미제 전담팀’으로 수현과 해영이 합류하게 된다. 해영과 재한의 무전이 계속돼 흥미진진한 사건 해결이 계속될 전망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23일 오후 8시 30분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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