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대기중인 여객기에 쌓인 눈을 치우면 오후 3시쯤부터 이·착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한파로 제주공항에서 비행기 이륙이 전면 중지된 가운데, 당초 25일 오후 8시까지 마비될 예정이었던 제주공항이 오후 3시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폭설과 강풍으로 주말인 지난 23일 오후 5시45분 전면 통제되고나서 42시간여만에 운항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됨에 따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제설작업은 모두 완료했으나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 34대에 대한 눈와 얼음을 치우는 작업에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발이 묶인 승객은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9000여명 등 총 8만9000여명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 추산) 이들을 모두 수송하는 데 최소 3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토부는 김포공항을 24시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