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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송하윤, 박세영 무찔러 줄 유일한 구원투수

입력 2016-01-25 1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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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소정 기자] 송하윤이 어두운 밤 골목에서 자신을 얼굴을 꽁꽁 싸맨 채 모습을 드러냈다. “아주머니 저 좀 도와주세요”라는 짧은 외마디에도 그가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에 시청자들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송하윤이 돌아왔으니 모든 일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

사진: '내딸 금사월' 캡쳐
사진: '내딸 금사월' 캡쳐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의 모든 행적을 의심하기 시작한 주세훈(도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세훈과 동생 오월이(송하윤)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아버지 주기황(안내상)에게 달려간 뒤 아내 오혜상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오혜상은 그 사실에 벌벌 떠느라 그를 찾아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주세훈은 점점 그의 행동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왜 아버지 집에 있는 오월이 사진을 보고 아무 말도 못했냐. 내 조카들을 찾았는데 목욕물이 중요하느냐”며 처음으로 사랑하는 여인 오혜상에게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황한 오혜상은 “이미 죽은 사람 아니냐. 자꾸 얘기를 꺼내면 아버님도 마음 아파할까봐 그랬다”며 위기를 모면하는 듯 보였으나 주세훈은 “당신에게 내 동생은 단지 죽은 사람이냐”며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냈다.

오혜상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속해서 자신을 의심해오는 주세훈과 자신의 집 앞에 놓인 주오월의 인형에 질색하며 주기황의 집에 있는 주오월의 액자를 처분하려 했지만 주기황에게 이 사실이 발각돼 “내가 부르기 전에 이 집에 얼씬도 하지 말라”며 큰소리를 들어야했다.

이렇게 오혜상의 악행이 계속될수록 시청자들의 답답함은 더욱 늘어만 갔다. 주인공 금사월(백진희)은 연인 강찬빈(윤현민)이 부르는 별명답게 고구마처럼 답답한 상황만을 연출했고 결혼 준비에 바빠 오혜상의 악행에는 하나의 신경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스카프를 붕대처럼 얼굴에 감은 주오월의 모습과 이를 발견한 신득예(전인화)의 모습이 번갈아 방송되면서 이 둘이 과연 힘을 합세해 오혜상의 악행을 밝혀내고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송하윤이 출연하는 ‘내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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