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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드디어 비행기 떴다...국토부 '김포·김해공항 심야제한 일시 해제'

입력 2016-01-25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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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제주공항'

제주도의 기록적 폭설로 사흘 간 폐쇄됐던 제주공항에서 23일 저녁 항공기 운항 중단 후 처음으로 항공기가 이륙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비상대책반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이스타항공 ZE236편이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했다. 본부 관계자는 “아직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다음 항공기는 오후 3시”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의 제설작업은 모두 완료됐다.

'제주공항' / MBC뉴스 캡처
'제주공항' / MBC뉴스 캡처

국토부는 제주국제공항에 있는 여행객의 조속한 귀가를 위해 김포·김해공항 심야 운항 제한을 내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 국토부는 제주공항의 체류 여행객 수송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추가 운항제한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야 시간대 김포·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을 위해 공항철도·지하철·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의 추가 운행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공항 인근 지역주민께서는 항공기 심야 운항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제주공항 체류객이 겪고 있는 불편을 고려해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부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유동적이고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추산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은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9000여명 등 총 8만9000여명으로 알려져 이들을 모두 수송하는 데 최소 3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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