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 업종변경 재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킹(www.김밥킹.com) 안산고잔점 이주영(45) 점주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하다가 김밥킹으로 업종을 변경해 재창업한 케이스다.
“14년 전, 지인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국내에서는 최초로 동물병원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나이도 젊고, 자본도 부족한 상태에서 마케팅 비용을 과도하게 집행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결국 4호점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부도가 나고 말았지요. 이후에는 사업 생각은 깨끗이 접고 직장생활에만 충실했습니다.”
이후 이 점주는 충실히 샐러리맨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후배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직장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
“후배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하면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수입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러나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후배 밑에서 한 달 동안 종업원으로 있으면서 일을 배웠죠. 그러다가 아예 후배 가게를 인수해 버렸어요.” 직접 외식 재창업을 계획하던 이 점주가 김밥킹을 알게 된 계기는 실로 우연이었다.
“제 아들(14)이 초등학교 야구선수에요. 아들과 함께 야구를 하는 친구의 어머니가 분당에서 김밥킹을 한다고 해서 함께 간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아! 김밥킹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일반 김밥집 같지 않은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 점주는 이후 망설임 없이 김밥킹 본사에 업종변경을 문의했다.
“이미 매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재창업 비용은 정말 조금 밖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상담을 해주는 김밥킹 본사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초보자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겠다는 확신이 생겨 가맹점 계약을 맺었지요.”
이 점주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708번지 웅신아트프라자 107호에 김밥킹 안산고잔점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업종변경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김밥킹 본사에서 꾸준히 교육을 많이 받았고, 가맹점 점주는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웬만한 것은 본사에서 다 해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어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김밥킹으로 재창업하면서 이 점주는 업종변경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인 김밥에 오징어 먹물을 가미해 특별히 건강하고 더 맛있는 김밥으로 재탄생시킨 김밥킹의 ‘오징어 먹물 김밥’은 이곳에서 인기만점이에요. 외식 프랜차이즈를 할 때보다 하루 매출이 130~150% 더 오르고 있어요.”
재창업의 성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게 나타나자 이 점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 점주는 “지금은 장사의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장사가 꾸준히 유지만 된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내에 더 큰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김밥킹은 지난해 3월 론칭됐지만 1년도 채 안 돼 ‘50호 가맹점’ 달성을 눈앞에 둘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김밥킹이 확실한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징어 먹물 김밥’이라는 기발한 아이템이 주효한 것도 있지만, 본사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가맹점의 성공을 우선시하는 경영시스템 덕분이다.
‘가맹점과의 상생(相生)’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는 김밥킹의 또 다른 성공요인은 김밥킹 본사와 가맹점이 ‘종속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성공을 위해 밀어주고 끌어주는, 가족과도 같은 ‘협력관계’를 끈끈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밥킹을 운영하는 ㈜아이윈엔터프라이즈의 한범구 이사는 “최근에 업종을 변경해 우리 김밥킹으로 재창업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김밥킹은 재창업을 원하는 분들을 성공창업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