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과 김명민의 사이에 균열이 시작된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방원(유아인 분)은 정치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는 인물로 새 나라가 세워지면 정치에 뛰어들겠단 생각이었다. 방원은 지난주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몽주(김의성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그를 통해 정도전의 진심을 알았다. 놀랍게도 스승 정도전의 계획에 왕의 존재는 없었다. 정도전은 “신조선은 사대부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 정도전은 이성계(천호진 분)를 앞세워 나라를 만든 뒤, 왕이 아닌 재상 정몽주가 사대부를 아우르는 새 나라 건국을 꿈꾸고 있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신조선의 왕은 이성계”라고 공공연히 말하지만, 사실 이성계와 이방원을 왕족이라는 감옥 안에 가둘 생각이다. 정도전의 속내를 알게 된 이방원은 변화를 도모했다. 그는 여전히 스승 정도전을 따르며 새 나라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는 듯 보이지만, ‘힘을 가져 자립하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했다. 하지만 정도전의 토지개혁의 포부에 대해서 이방원은 “난 여전히 저 사내가 좋다”며 미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두 사람의 향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