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체감경기 '7년 만에 최저' 기록...'최악의 한파'

입력 2016-01-29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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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7년 만에 최저'

기업의 체감경기가 7년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여러 의미로 '최악의 한파'를 맞았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6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3월 5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월 업황전망BSI도 66으로 2009년 4월 5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7년 만에 최저' / YTN뉴스 캡처
'7년 만에 최저' / YTN뉴스 캡처

연초부터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동차와 조선 등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되며,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2%)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2%)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환율이라고 답한 비중은 7.8%로 전월 7%보다 높았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3.4%)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6.4%)의 비중이 높았다.

한편,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하면 경기를 안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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