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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 인근 지나던 '유람선' 침수...탑승객·승무원 11명 모두 구조

입력 2016-01-26 1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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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유람선'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유람선이 침수됐지만 발생 17분 만에 승무원과 승객 모두 구조됐다.

26일 오후 2시28분 반포 한강구조대에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가는 유람선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으로, 사고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해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탑승 중이었다.

사진: '유람선' 침수 / YTN뉴스 캡처
사진: '유람선' 침수 / YTN뉴스 캡처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을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17분 만인 오후 2시 45분쯤 모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구조선으로 옮겨 태운 뒤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으며, 유람선은 배 뒤쪽이 3분의 1가량 기울어 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한 이래 한강에서 침몰한 사고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유람선 침수사고와 관련해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 구조를 끝냈으며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침수된 유람선을 잠실선착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예인선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얼음 때문에 예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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