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홍광호 '빨래'
배우 홍광호가 '빨래'로 7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화제다.
홍광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오브라만차' '스위니 토드' 등 굵직한 경력을 가진 배우다.
이 가운데 '빨래' 홍광호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을 꾸민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에서는 방송인 정준하가 '연탄불 후라이'로 연매출 700억을 달성한 CEO가 됐다.
무한상사에서는 긴급 주주총회가 열렸고 무한상사 직원들은 영문도 모른채 회의에 참석했다.
이 때 홍광호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을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후반부가 시작되자 정준하가 합류해 홍광호와 듀엣을 이루며 무한상사 직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바 있어 그의 소극장 무대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홍광호는 "무대 위에서, 객석에서 지난 십여 년간 큰 위로를 얻은 작품이다. 규모는 작지만 큰 힘이 있는 '빨래'를 통해 관객 분들의 삶 속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방인으로서 해외에 오랜 기간 머물며 솔롱고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솔롱고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빨래' 18차 프로덕션에서는 약 두 달간 어쿠스틱 라이브가 함께 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빨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한편 '빨래' 18차 프로덕션은 3월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