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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전복' 가거도 해상서 '중국해경' 직접 주도 '국내 첫 사례

입력 2016-01-28 0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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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차은호 기자]중국 어선 전복

중국 어선이 전복되자 중국해경이 직접 주도하고 나섰다.

전남 가거도 해상에서 중국인 선원 10명이 탄 중국 어선이 뒤집혀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5명이 구조됐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해경은 실종 선원 4명의 구조 지휘권을 중국 해경에 넘기기로 했다.

우리 해역에서 다른 나라 해경이 주도하는 첫 해상 구조 작업이 됐다.

승선원 10명이 탄 90톤급 중국 어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전 10시 반쯤으로 알려졌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85km 해상,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이다.

전복 직후 배에서 빠져나온 선원 4명은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에 구조됐고, 출동한 해경이 선내에서 2명을 추가로 구조했지만 한 명은 숨졌다.

사고 어선은 고장으로 다른 중국 어선에 묶여 예인돼 중국으로 돌아가던 중 기울면서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중국 측 요청에 따라 사고 선박을 중국 측에 인계하고, 실종 선원 4명에 대한 수색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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