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조봉희와 서모란이 디자인 공모전 최종심사에서 만나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디자인 공모전 최종심사에 만난 조봉희(고원희 분)와 서모란(서윤아 분)이 1위 자리를 두고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1위 심사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서모란은 복도에서 조봉희를 보자 "시장통에서 옷 만들던 애가 여기까지 왔냐"며 비아냥 거리며 "내가 대한민국이 인정한 신인디자이너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장에 들어선 최종 3인은 서로의 드레스를 확인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독특하다'는 평을 들은 조봉희의 핑크색 바지 드레스를 본 서모란은 "어떻게 드레스를 바지로 만드냐"며 경악했고, 조봉희는 서모란이 만든 하얀 웨딩드레스를 보고 "너 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시작된 드레스 소개에서 서모란은 자신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 옆에 서서 "가장 행복한 날 가장 아름다운 옷"이라며 "행복의 여정으로 변하길 바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드레스"라고 소개했다.
조봉희는 가수로 활동하는 자신의 언니가 긴 드레스를 입었다가 찢어졌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실용성과 아름다움 갖춘 드레스"라고 설명했다.
점수가 집계되어 3위는 빨간 이브닝 드레스를 만든 김진숙이 선발되면서, 조봉희와 서모란이 1위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