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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임직원,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신규채용은 줄었다

입력 2016-01-30 0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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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들 중 역대 연봉이 6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전체 인력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위원회는 2015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연구원이 지난해 10~12월 은행 보험 카드 증권사 등 133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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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금융회사 임직원 여섯 명 중 한 명꼴로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로는 은행과 자산운용·신탁회사의 억대 연봉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들의 올 8월까지 신규 채용계획은 4200여명으로 작년보다 약 800명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권 전체 인력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권의 급여수준별 인력 비중은 2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구간이 28.8%로 가장 많았고 5000만원 이상 7500만원 미만이 24.4%로 뒤를 이었다. 7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19.8%,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은 14.8%, 1억5000만원 이상이 1.8%였다. 1억원 이상 받은 금융인력이 전체 인력의 16.6%로, 여섯 명 중 한 명 꼴이라는 얘기다.

금융업권별로는 자산운용·신탁회사의 억대 연봉자 비중이 23.6%로 높았다. 은행권에서는 21.1%가 억대 연봉을 받았다. 증권·선물회사는 15.7%, 보험회사는 11.7%가 억대 연봉자였다.

전체 금융회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8만5029명으로 2014년 9월 말 대비 1189명 감소했다. 증권·선물회사 임직원 수가 3만7639명에서 3만5955명으로 1684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보험회사에선 1502명이 줄었다. 금융위는 “보험업과 증권·선물업의 인력 구조조정 규모가 상당히 컸다”고 말했다. 금융권의 신규 채용계획 규모(2015년 9월~2016년 8월 기준)는 4264명으로 전년 조사 때와 비교해 792명 줄었다. 금융위는 “올해 경제상황과 금융산업 구조조정, 노동시장 여건 등에 따라 실제 채용 규모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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