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박스미디어가 홍콩의 공중파 A TV의 한 채널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21일 홍콩의 공중파 방송국 A TV와 한국의 중견 미디어 기업인 (주)박스 미디어(대표 박해선)가 전면 전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박스 미디어는 영화, TV프로그램 제작, 공연기획, 음악콘텐츠,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홍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미디어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A TV와 함께 세계적인 TV시장의 발전을 약속했다.
한편 A TV는 최근 중국 산둥성의 부동산 재벌인 시노그룹의 사영빈 회장이 투자자로 나서 앞으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홍콩 A TV사옥에서 열린 양사의 협약식에서 마희(Charles Ma) 사장과 박스미디어 박해선 대표는 각 회사를 대표해 전략적 협력 계약에 서명했다.
협력 사업은 A TV가 가지고 있는 채널 중 한 개의 채널 전체를 박스미디어가 프로그램 제작과 공급 및 편성을 책임지며, 자본 상의 긴밀한 협력, 공연기획, 콘서트, 영화 저작권 및 판매, 마케팅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반의 뉴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포함한다. 두 기업은 서로의 공동 이익을 위해 한국 문화 TV채널 개설을 함께 준비할 것이며 새로운 공동 플랫폼을 제작하고자 한다.
또 박스미디어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프로모션이 홍콩을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삼아 중국과 세계시장의 새로운 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A TV에 소속된 연예인들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스미디어는 두 기업의 협력 계약이 홍콩과 한국 두 나라의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공연사업과 함께 콘텐츠 전반에 걸친 문화 교류까지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양국 파트너의 강점을 빌어 세계적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