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카바이러스 증상 Q&A…"아시아도 안전지대 아냐" 소두증의 모든 것

입력 2016-02-01 09: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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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백진희 기자]지카바이러스 증상

사진: MBN. MBC, 채널 A 뉴스캡처
사진: MBN. MBC, 채널 A 뉴스캡처

지카바이러스 증상으로 전세계 임산부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감연 현황 및, 예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 지카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1947년 우간다의 지카(Zika) 숲에서 처음 발견됐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일반적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지난해 3월 브라질에서 확산하기 전까지 서반구에서는 널리 퍼지지 않은 병이었으나, 임산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신생아 소두증으로 이어져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2. 소두증?

소두증은 신생아의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작은 뇌와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뇌 손상 증세이다. 유전적인 기형이 소두증의 일반적인 원인으로 풍진이나 톡소플라스마증, 시토메갈로 바이러스 등이 소두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임신부의 음주. 영양상태 부실, 당뇨 등도 소두증의 원인으로 알려져왔으며 태어나자마자 또는 태어난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발견되어 왔다. 아기가 태어난 지 1년 안에 소두증이 발생하면 출산 과정에서의 뇌손상을 의심해 볼 수도 있으며 소두증 신생아는 지각 능력 및 행동 발달 등에서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3.지카 바이러스 감염 경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황열병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주원인으로 알려져있다. 뎅기열 등의 전염병을 매개하는 아시아산 흰줄숲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역시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모기 외에 사람과 사람 간 전염 경로로는 감염자의 피를 받는 수혈과 감염자와의 성관계가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4.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 연관성?

지난해 10월 브라질에서 소두증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면서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세워졌다. 브라질에선 한 해에 3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데 보통 이 가운데 150명 정도가 소두증 아기로 알려져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현재 4천건이 넘는 소두증 의심 사례가 나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황상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를 소두증의 원인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해당 바이러스가 어떤 방식으로 태반에 침투해 태아의 두뇌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다.

5. 감염 후 증상?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 발진, 관절통, 안구충혈 등이 있지만 보통 입원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운데다 감염자 5명 중의 1명꼴로만 증상이 나타난다.

6, 임신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카 바이러스 전염 국가를 방문한 임신부가 고열,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의사를 찾아 피검사를 반드시 해야한다. 또한 태아의 소두증 여부를 보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는 임신 중기 말까지는 소두증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임신부의 양수를 채취해 태아의 질병을 검사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단점과 함께 임신 15주 전에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소견이 뒤따르고 있다. 임신부가 아니면서 임신 계획도 없는 여성이 전염 국가를 여행할 때는 피임 기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7. 백신은?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은 아직 없기에 현재로서는 감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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