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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조기 감염진단 할 수 있어… 현재 브라질로 운송 중

입력 2016-02-01 1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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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지카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기에 간편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독일의 생명공학업체 게네캄 바이오테크놀로지 사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이 보도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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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돼도 5명 중 한 명 정도에게만 고열, 관절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큰 위험도 없다. 그렇기에 더욱 큰 문제가 되는 것. 현실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말해 증상 발현 이전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던 것.

이에 게네캄은 혈액 샘플 검사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바이러스의 양을 실시간에 가까울 정도로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게다가 1회 검사비가 약 5유로(약 6천500원)일 정도이다.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이자 바이러스학자인 주디르 바르티아는 이 방송에 "우리는 혈액 속 DNA를 검사해 지카 바이러스에만 반응하는 화학물질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뎅기열, 황열병,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같은 유사 병원체는 이 검사에 반응하지 않고 지카 바이러스만 정확하게 가려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검사 키트는 이미 지카 바이러스의 창궐지인 브라질로 운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이런 새 검사법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및 시판 허가를 받기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만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예외적 조치가 취해졌다.

하지만, 아직 시중 병원 일반 의사들은 사용하지 못하고 "실수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이를 다루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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