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인도네시아서 발견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인도네시아서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한 남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1일, 인도네시아의 에이크만분자생물학연구소는 수마트라섬 잠비주에 거주하는 27세의 남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헤라와티 수도요 부소장은 “뎅기열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혈액 샘플 가운데 우연히 지카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발견했다.”면서 “혈액 샘플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4월 사이에 채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연구 결과를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알리는 한편, 감염된 남성이 해외 여행을 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 사실에 비추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4월 이전부터 지카바이러스가 인도네시아에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시 발열, 발진,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에 걸린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의 경우 두뇌가 자라지 못해 정신지체가 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치료제가 없어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공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