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현재 모기 활동 없는 시기..'4월까지는 전파 가능성 낮다'

입력 2016-02-02 1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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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세계 보건기구 WHO가 어제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이에 우리 방역 당국도 2일 아침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 회의 열고 국내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 센터장은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는 강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 채널A캡처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 채널A캡처

전문가들이 논의한 우리나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위험도에 대한 평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일반 국민'과 '임신부' 그리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서 각각 세분화된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는 2월 3일 국무조정실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주재를 해서 점검하고 그리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방역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과의 빈번한 인적 교류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감염돼서 국내 입국 후에 발병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쪽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에는 그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사례가 많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에 전파될 가능성입에 대해서는, 감염자가 국내에 들어온다고 가정을 할때, 국내 모기에 의해 자체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모기가 활동하는 4월까지는 전파의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5월 이후, 여름철 모기활동 시기에는 유입 환자로부터 국내 전파가 가능하나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 숲모기의 경우에는 서식처가 제한되어 있고 또 밀도가 낮은 편이기에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참고로 똑같은 흰줄 숲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뎅기열인 경우에는 최근 동남아에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환자 수도 증가를 하고 있어, 작년에 260 케이스 정도가 보고된 바가 있다.

그렇지만 뎅기열의 경우에도 아직은 100% 다 해외 유입 사례이고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사람, 모기 간의 전파에 의해서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모기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흰줄 숲모기에 대한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뎅기열 바이러스나 아니면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더불어 이집트숲모기가 발견된 사례도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 환자가 유입이 되더라도 사람간의 전파, 그런 전파는 가능하나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라고 보고 있지만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의 기후 환경이 겨울철에는 온도가 10도씨 이상 내려가기 때문에 모기 성충은 겨울에 모두 소멸이 되기에, 국내 유행을 통한 토착화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기후온난화 때문에 매개 모기가 계속 밀도나 이런 부분이 변화할 수 있고 또 환자 유입이 많이 증가가 될 경우에는 국내의 발생 자체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개 모기와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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