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체부, ‘호화출장 논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방석호는 누구?

입력 2016-02-02 18:09:21
    • 복사완료!

[헤럴드POP=하지혜 기자]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문체부가 혈세낭비, 호화출장 논란의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kbs1
kbs1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임기를 2년 정도 남긴 방석호 사장이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전했으며, 오늘 오전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현재 진행 중인 감사실 특별조사를 계속 진행해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출장에서 가족여행, 쇼핑 등으로 세금을 흥청망청 썼음을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말 뉴욕 출장 당시 부인과 딸 등 가족과 함께 회사 경비로 숙식과 렌터카 비용을 충당하는 등 가족 여행이나 다름없는 출장을 다녀왔다.

또한 지난해 5월 방 사장은 혼자 뉴욕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뉴욕에서 항공편으로 세 시간 거리인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 인근 최고급 식당에서 회삿돈으로 1000달러가 넘는 식사비를 지출했는데, 방 사장의 아들이 듀크대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석호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아리랑TV 사장에 임명됐다. 당시 홍익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그에게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의 홍대 인맥 중 한 명 아니냐며 낙하산 인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일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낙하산 인사인 방석호 사장의 도덕적 해이는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와 직결된다"며 "정연주 사장 몰아내기에 앞장섰던 대가로 아리랑TV 사장에 임명된 것은 아닌지 배경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언론노동조합도 성명을 통해 "방석호가 누구인가. KBS 이사 시절 정연주 전 사장을 몰아내는데 앞장서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맡아 얼토당토않은 논리로 종편 출범을 뒷받침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