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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타임라인] 유승우, 난 이제 더이상 '소년'이 아니에요

입력 2016-02-02 1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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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 유승우가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그린 앨범 '핏 어 팻(Pit a Pat)'을 공개했다. 스무살을 맞이한 그는 성숙해진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했다. 소년을 벗어나 남자가 된 유승우의 모습이 노래 안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유승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M콘서트홀에서 미니앨범 '핏 어 팻'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핏 어 팻'에는 소년에서 청년이 된 그의 솔직한 스무살 감정이 담겨있다. 수줍은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풋풋한 사랑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들려준다.

타이틀곡 '뭐 어때(feat. 크루셜스타)'는 그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의 시점에서 바라봤다. 제법 담담하게 이별에 대처하는 모습이 담긴 이별 노래다. 기존 담백한 창법에 힘이 실려 한층 더 성숙해진 슬픈 감정이 잘 표현됐다.

'핏 어 팻'에는 '뭐 어때'를 비롯해 '점점 좋아집니다', '선(feat. 우효)', '스무살', '예뻐서(feat. 루이 of 긱스)'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유승우는 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1:00 AM] 음악감상회 시작 및 '선' 라이브 무대

[11:08 AM] '점점 좋아집니다' 라이브 무대

"제가 쓴 곡이다. 쉽게 말하는 '썸'인 상황이다. 남녀 사이에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대방이 점점 좋아진다는 고백을 예쁘게 풀어낸 담백한 곡이다."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11:12 AM] '스무살' 라이브 무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면서 쓰게 된 곡이다. 그런 고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나이가 스무살인 것 같다. 풋풋한 생각으로 풀어서 썼다."

[11:22 AM] 게스트 크루셜스타 입장

"이번 앨범 발매 축하하고 잘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11:25 AM] '뭐 어때' 라이브 무대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11:30 AM] '뭐 어때' 뮤직비디오 시사

[11:38 AM] 질의응답

Q. 스무살이 된 소감?

"이제 맥주도 마실 수 있고 좋다. 모든 빠른 년생이 공감할텐데 친구들이 스무살이 됐을때 소외감을 느꼈다. 그런 면에서는 편해진 게 많다. 또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 전 예전의 제 노래를 못 듣는다. 노래가 안 좋다기 보다는 앳된 목소리를 듣기가 민망하더라."

Q. 피처링 곡이 많은데 도움이 된 점은?

"랩 피처링을 받을 땐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다. 이번에 우효 누나와의 작업에서는 한 그룹 같은 느낌이 들었다."

Q.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하고 싶은 가수는?

"아이유 누나와도 해보고 싶고 인디 쪽에 계신 바버렛츠 누나들과도 해보고 싶어요. 재즈 장르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풀어서 잘 쓰신다. 정말 멋진 분들이다."

Q. 대학 문제는?

"대학은 여전히 보류할 생각이다. 가고는 싶은데 제가 활동 중에 학교를 다닐 수가 없으니까 미뤄두려고 한다. 학생이 학교에 다녀야 맞다고 생각한다."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Q. 연애는?

"요즘엔 잘 모르겠다. 사람도 좋아해봤고 다 해봤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얘기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Q. 자작곡이 타이틀곡이 아닌 이유?

"제 곡으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했지만 스무살은 배움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제 욕심은 잠시 아껴두기로 했다. 또 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분들과 얘기해봤을때 모두의 귀에 좋은 음악으로 타이틀곡을 선정했다. 이런 식으로 발톱을 숨겨두는 거다. 언젠가 그 발톱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다."

Q. '선'이라는 곡의 부제 의미는?

"45.7cm가 부제인데 이게 남녀 사이의 적정 거리라고 한다. 꽤 맞는 말 같아서 '썸'을 타는 남녀의 거리라는 의미를 담아 부제로 만들었다."

Q. 할머니가 드럼을 배우는 이유?

"언젠가 집에 내려간 적이 있는데 엄마가 할머니 근황을 전해 주셨다. 할머니 나이가 일흔이신데 드럼 학원에 다니고 있다더라. 좀 비싼 가격에 다니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알려드리겠다고도 해봤는데 학원에 꼭 다니겠다고 하시더라. 나중에 SNS 등을 통해서 보여드리겠다."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Q. 스타쉽으로 회사를 옮긴 뒤 1위를 했다. 회사의 도움이 컸는지?

"아무래도 저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이 있는 곳이니까 확실히 다르다. 또 여러 곳에 저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소개되는 것을 보면 그런 쪽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느낀다. 또 처음 회사에 왔을 때 제가 느낀건 소속감이었다. 내가 '스타쉽이라는 곳에 속해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패밀리쉽이 있는 것 같다."

Q. '소년 유승우'를 벗어나 듣고 싶은 별명은?

"별명이라기 보다는 이제 '소년' 이미지가 아닌 음악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싱어송라이터 유승우'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2:05 PM] 포토타임

[12:08 PM] 음악감상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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