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추행혐의' 전병욱 목사 반격…"객관적인 증거와 사실 대라"

입력 2016-02-03 1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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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백진희 기자]여신도 성추행 혐의 전병욱 목사

사진: C채널 뉴스, 시사매거진 방송 캡처
사진: C채널 뉴스, 시사매거진 방송 캡처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홍대새교회가 지난 7월 성명을 낸 것을 필두로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물론 전 목사까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에 앞서 여신도 성추행 혐의 전병욱 목사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이제 그만하고, 보다 객관적인 증거와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 논란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대새교회 측은 “공정하고도 투명한 재판을 위해 재판기록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과연 지난 가을 삼일교회의 요청에 의해 재판을 시작했던 노회가 지금 시점에 와서는 우리를 그릇되게 비호하고 있다는 몇몇 언론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재판 과정 중 삼일교회 측 주장의 허구성을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노회의 입장이 변화하게 된 것인지가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일교회 측이 어떠한 객관적 근거나 정황도 제시하지 못하면서도 ‘무수한 피해자’ ‘15명’ ‘2년/수도권 개척금지’, ‘성 중독 치료비’ 등 일방적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반해 삼일교회는 당회와 교역자 명의로 한국교회와 피해자들에게 사과문을 내며 “당시 전임목사는 거짓과 은폐로 사건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당회는 사건의 내용과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교역자들 또한 “전임 목사 사건이 공의롭게 치리 되도록 노력해야 했음에도, 오히려 가해자인 전임목사를 먼저 위하려 했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까지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건을 마주하고 얼마나 참담한 심정이었는지 모른다”고 용서를 구했다.

한편, 예장 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은 평양노회 재판국이 지난달 31일 전병욱 목사의 '여성도 성추행건'에 대해 설교 2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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