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루 2잔' 커피, 간경화 위험 절반이상 줄인다

입력 2016-02-03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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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커피 간경화'

하루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양 약물학 및 치료(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저널에 실린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커피 간경화' / 연합뉴스tv 캡처
'커피 간경화' / 연합뉴스tv 캡처

이는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로, 6개국에서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9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매일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간경화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2잔의 커피가 간경화 위험을 거의 반으로 줄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커피의 효과는 간경화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여기에 약과는 달리 커피는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총 43만 2천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 위험이 56% 줄었고,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 또한 알콜성 간경변 위험도 최대 62% 감소시켰다.

한편 이 연구를 지휘한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의과대학의 O.J.케네디 박사는 "커피의 어떤 성분이 이러한 효과를 발생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커피에는 간 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의 염증 또는 섬유화 과정을 억제하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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