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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애틀 매너리스 입단… "애덤린드와 한 쌍으로 볼 수 있다"

입력 2016-02-03 1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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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혜 기자]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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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메이저리그 계약 체결 소식이 화제다. 3일 민훈기 해설위원은 자신이 연재하고 있는 칼럼인 '코리언리포트'를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다. 협상을 담당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1년 계약에 인센티브를 합쳐 총액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 원)에 합의했다"면서 "구체적인 옵션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대호는 5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그간 메이저리그 연말 윈터미팅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몇 개의 팀 단장들과 만나 구체적인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기정사실화되던 이대호의 메이저리그행은 계약이 늦어지면서 각종 억측 속에 불투명해졌다. 계약이 빠르게 체결되지 못한 데에는 이대호의 나이와 연봉, 주전 보장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이대호의 프로필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이대호가 갈만한 팀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3팀을 꼽았다. 당시 이 매체는 "휴스턴은 올 시즌을 시작할 1루수가 마땅치 않다"며 "이대호는 존 싱글턴과 경쟁하거나 톱 유망주인 A.J.리드가 올라올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다"고 이대호의 강점을 들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이대호를 브랜든 모스 또는 맷 애덤스 등의 플래툰 선수로 고려할 수 있다" "시애틀은 이대호를 애덤 린드와 한 쌍으로 볼 수도 있다"며 이대호와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3팀을 꼽은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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