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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년8개월 만에 최고치… 이토록 치솟은 이유는

입력 2016-02-03 2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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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혜 기자]5년8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219.3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것으로 보고됐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6월 15일(1227.7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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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214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산유국 간 감산 합의 역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부터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5.5% 떨어지면서 이틀 연속 5%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유가 급락에 다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오후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필요한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20원을 넘어 1221.10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계속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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