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아랍어 문구를 남겼음에도 불구, 한국인이었다.
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오후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물체와 관련해 해당 물체를 화장실에 둔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서울 구로구에서 긴급체포되었으며, 폭발성물건파열 예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에 폭발물 의심 물체를 두고 협박 문구가 적힌 아랍어 메모를 동봉했다. 메모에는 문법이 맞지 않은 아랍어가 적혀 있었으며 "신이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내용과 문법 등을 고려했을때, 경찰은 국외가 아닌 국내 범행자의 소행일 수 있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수사에 임했다.
수사 결과 붙잡힌 용의자는 "사회에 불만이 많다. 취업이 안 되고 돈이 궁했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음악과 관련해 대학원도 졸업했고 현재 36세이지만 무직이어서 사회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