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 지난해 정부가 30만m²(약 9만 평) 이하의 그린벨트는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면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보전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의 경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얘기다. 이 같은 발표에 따라 2020년까지 국토 면적 3.9%(3,862㎢)에 달하는 그린벨트 토지 중 233㎢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의 부동산 시장 키워드로 ‘수도권 그린벨트’가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특히 행정 면적 약 80% 정도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경기도 하남시를 향해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
현재 하남시는 도심과 부도심을 잇는 중요한 요지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곳이다. 그럼에도 택지나 산업단지의 개발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전문가들은 감북동 배다리마을과 춘군동, 궁안마을, 천현동, 선린동 등 이미 그린벨트가 해제된 선례를 들어 하남시 그린벨트 해제를 낙관적으로 보고있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지리적 접근성이 꼽힌다. 강남, 종로 등과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하남시는 도심과 외곽지역을 잇는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 서울과 세종을 잇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 소식과 9호선 연장선 2018년 개통 소식이 맞물리면서 하남시의 투자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하이랜드가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과 초이동 그린벨트 땅 매각에 나섰다. 공개 분양 토지는 3,306m²(약1000평) 전후로 대분할되었으며 분양 금액은 3.3m²당 59만∼80만 원 선이다.
해당 토지는 필지 안쪽까지 차량 운행이 가능한 현황 도로가 위치해 있고 여러 곳이 텃밭으로 개간되어있는 상황이다. 이미 환경평가 3~5등급으로 환경 보존 가치가 낮은 지역이라 평가 받은 바 있다. 또 이 곳은 하남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대사골지구)으로 지정되어 현재 4층 이하의 건축물 신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건설 계획에 있는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잇는 128.8km의 왕복 6차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왕복 6차선의 감일~초이 광역도로가 곧 개통되면 잠실까지 10분, 강남까지 2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의 연장구간으로 2018년에 개통될 보훈병원역과는 불과 300m 거리이다. 하남시 부동산 관계자는 “‘2020년 36만 자족 기능 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와 맞물려 하남시에는 새로운 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어 “감북동과 초이동은 하남시 2020 도시기본 구상도’의 개발제한구역 활용구상안에 따라 지식기반산업 및 저밀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 계획 중으로, 이번 분양지는 회사 보유분 우수 필지가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랜드의 그린벨트 토지 분양과 관련한 내용은 전화(02-6925-0118)로 문의하면 된다.

